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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화 DAY 6

동화-퐁퐁이와 툴톨이

퐁퐁이와 툴툴이 아름다운 숲 속에 옹달샘 두 개가 있었어요.  퐁퐁이와 툴툴이에요. 종달새가 ‘비비종종’ 날아왔지요.  “툴툴아,  물좀 마시자.”“안돼, 난 쓸데없이 물을 없애고 싶지 않아”  퐁퐁이가 말했어요.  “어서 와, 노래를 불러 목마르지? 내 물을 마시렴.” 큰곰이 어슬렁어슬렁 걸어 왔어요.“아흐, 잘 잤다. 목이 마른데...”“날 먹겠다고? 먹지마.”  툴툴이가 소리 쳤어요.“퐁퐁아, 내가 좀 마셔도 될까?”          “그럼요”퐁퐁이는 친구들에게 샘물을 나눠주는 기쁨으로 지냈고,  툴툴이는 샘물을 아무에게도 나눠주지 않았어요. “퐁퐁아 너 그렇게 물을 퍼주니 네 가슴은 바짝 말랐겠다.”“아니 이상하지? 물을 나눠주니 저 깊은 곳에서 새 물이 솟아나.” 울긋불긋 가을이 되어 낙엽이 떨..

동화_별이 반짝이는 빨간 집

1. 동화_ 별이 반짝이는 빨간 집찬바람이 살랑살랑 불던 어느 가을 날, 놀기를 좋아하는 성은이는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모두 시시해졌어요, “아이! 심심해. 엄마, 이젠 무얼 갖고 놀지요?” “음.....새로운 장난감이 필요한가 보구나. 엄마는 문도 없고, 창문도 없지만 안에는 별이 반짝이는 작은 빨간 집을 알고 있단다. 너도 그 집을 한번 찾아보지 않겠니? ” 성은이는 그 집을 찾아 밖으로 나섰어요. 한참을 가다 한 소년을 만나게 되었어요. “얘! 문도 없고, 창문도 없지만 안에는 별이 반짝이는 작은 빨간 집을 넌 알고 있니?” “ 문도 없고, 창문도 없지만 안에는 별이 반짝이는 작은 빨간 집? 몰라. 아! 우리 아빠께 여쭈어봐. 우리 아빠는 농부라서 많은 걸 알고 계시거든. 저 밑에 있는 광 옆에 계..

동글동글 동글이

1. 동화 어? 동그란 아이 누구일까요? "나는 동글동글 동글이에요. 난 무엇이든 잘 참아내는 아이지요?"그러자 해님이 말했어요."호호호, 그래, 그럼 이 뜨거운 햇볕을 잘 참아 낼 수있을까? 에잇!""앗, 뜨거워! "동글이는 뜨거운 햇볕에 속이 빨갛게 데였어요."그래도 난 견뎌낼테야." 어느 날 비구름이 해를 가리며 나타났어요."하하하, 제법이군. 그렇지만 이 힘세고 차가운 비도 견뎌낼 수 있을까? 쏴아 쏴아!""앗, 차가워"동글이는 세찬 비에 몸이 파랗게 멍들었어요.너무 차가워서 몸이 꽁꽁 얼어붙을 것 같았지요."그래도 난 견뎌낼테야. 꿀꺽 꿀꺽!"동글이는 물을 마시며 쑥쑥 컸어요. 그런데 이번엔 번개가 천둥울 물고왔어요."어디 그럼, 이 번개님이 나서볼까? 에잇! 번쩍! 우르르 쿵쾅!""아이구, 무..

으뜸 헤엄이

1. 개작동화 - 으뜸헤엄이 깊은 바닷속에 작은 물고기들이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요.그 중 한 마리는 검은색의 물고기였지요."내 이름은 으뜸이, 누구보다도 빨리 헤엄칠 수 있어."으뜸헤엄이는 빨간 물고기들의 친한 친구였지요. 그러던 어느 날 이었어요.커다란 물고기가 나타나 빨간 물고기떼를 꿀꺽 삼켜버리는게 아니겠어요.으뜸헤엄이는 겨우 도망을 쳤지만, 몹시 슬펐어요.'빨간 물고기들이 보고 싶어.' 한참을 헤엄쳐 가다보니 바위와 물풀사이에 빨간 물고기들이 보이는게 아니겠어요."애들아, 함께 헤엄치며 놀자."으뜸 헤엄이가 기뻐서 소리쳤어요."안돼! 큰 물고기들한테 모두 잡아먹히고 말거야."빨간 물고기들이 무서워하며 말했어요.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숨어 있을 수는 없어. 무슨 좋은 생각이 없을까?'으뜸헤엄이는 생..

겨울 동화 - 겨울 나무

1. 동화 - 겨울 나무 해님 할머니가 걱정하며 말했어요. “얘들아! 세찬 바람이 불어도 잘 견뎌야 한다.” 바람 할아버지도 어루만져 주었어요. “겨울은 추워야 겨울 다운거야” 구름 아저씨도 포근하게 감싸 주었어요. “눈이 내리면 나무들이 하얀옷을 입지” 눈꽃 아가씨도 노래로 달래 주었어요. “눈이 내리면 아이들이 신나게 눈싸움 놀이를 하지” 귀여운 아기 나무가 씩씩하게 대답했어요. “알았어요. 잘 참아낼 수 있어요.” 2. 동화 구연 - 겨울 나무

동화 구연 - 산타 할머니의 나들이

1. 동화 - 산타 할머니의 나들이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감기에 걸렸어요. “에취! 에취!”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정말 큰일이에요. “할멈, 아무래도 이번 크리스마스 때까지 낫기는 힘들겠어.” “아이들이 선물을 기다릴 텐데......큰일이군요.” “오! 할멈이 대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면 어떻겠소?” “에그~ 나는 뚱뚱해서 굴뚝으로 들어가지도 못할 거예요.” “크리스마스 때까지 날씬해지도록 애써 봐요.” 다음 날부터 할머니는 밥을 조금씩 먹었어요. “할멈! 식사를 너무 적게 하는 건 아니에요?” “영감님 감기가 빨리 낫지 않으니 준비는 해 둬야지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졌지만 할아버지의 감기는 더욱 심해졌지요. 아휴! 안되겠어. 식사는 적당한 양만큼 먹고 운동을 해야 겠어 친구들~ 어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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